RE;EXISTENCE,IA.

최다영

RE;EXISTENCE, IA.

최다영

우리는 흔히 전통건축, 근대 문화유산이라는 이름 하에 역사물은 보존하고 지켜야할 것으로만 생각해왔다.

과연 옛 모습 그대로 보존하고 지키는 것이 진정 역사물의 가치를 이어나가는 것일까?

도리어 생명력을 빼앗고 박제된 유물로 만들어버리는 국내의 문화재 보존 및 복원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잃어버린 역사적 건축물을 유물론적인 역사물로 다시 짓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장소를 구성하고 현실의 건축이 되며 관계를 맺으므로써 시대적 구분을 뛰어넘어 현실의 일부분으로써 지속성을 부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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