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변화. 학령인구 감소. 그에 따른 폐교의 증가는 필연적이었고, 이제 그 변화의 물결은 시간이 지나 서울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하나 둘 거대한 수성이 되어가고 있는 도심의 폐교 중 그 첫번째 학교를 완전히 새단장하여 끊어졌던 배움의 공간. 그 시간의 흐름을 다시 주민들에게 돌려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