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ve Cultural Incubator
Towards blossoming the run-down Yeongdeungpo area
정서연 / JEONG SEO YEON
대한민국 내의 도시는 변화와 성장의 시기를 거쳐 격변한 공간들이 다수 존재한다.
미래의 문제점에 대한 깊은 고려 없이 급격하게 개발된 공간은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도시의 단절, 이질적인 개발로 인한 격차, 낙후되어 버려진 공간 등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문제점들로 인해 불균형적인 도시에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영등포는 시대의 변화를 맞이하여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과거 영등포는 일제강점기 교통입지의 발달로 교통이 발달하여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플랫폼’ 이었다. 서울의 대표적인 공업지역이었으며 대표적인 부도심으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1970년대 경공업 중심의 경제 발전에서 1980년대 중화학 공업 중심의 경제발전으로 변화하면서 급격한 쇠퇴가 진행되었다. 사람들의 공장시설에 대한 혐오감이 증가하여 공장들은 이전하거나 폐업하였으며, 그에 따라 점차 도로, 필지, 프로그램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현재 영등포 대선제분 사이트는 그로 인한 문제들이 잘 나타나 있는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해봄으로써 대한민국 내의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거 개발과 성장이 우리나라의 주된 이슈였던 반면, 현재의 사람들은 점차 문화, 여가, 휴식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 과거 ‘경제, 생산의 플랫폼’이었던 영등포의 기억을 되살려 ‘새로운 문화, 휴식의 플랫폼’을 제안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