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F.P (Dongdaemun Design Fashion Platform)
이채윤
동대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패션관광특구이다. 그러나, 특색있는 디자인의 패션보다는 패스트 패션이 동대문의 의류산업을 구성하고 있어 기대를 가지고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또한, 동대문은 노후화로 인해 희망을 가지고 패션산업에 뛰어든 젊은이들의 활기를 앗아간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동대문의 현대화 및 특색있는 패션 디자인 체계 구축을 위해, 소비자와 신진 디자이너 사이에 많은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소통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소통이 이루어지면 생각이 발전하게 되고, 이는 동대문에서 독특하고 다양한 패션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시발점이 되며, 현대화된 건축물을 통해 패션관광특구로써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곳은 LOOK, LIVE, WORK, PLAY의 네 가지의 테마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소비공간, 디자이너들을 위한 주거공간, 디자이너 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공유공방, 그리고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공공의 놀이공간으로 이루어진다.
이 패션 플랫폼에서 동대문의 특색있는 패션 디자인이 시작된다. 그리고, 소비자와 신진 디자이너의 집약적인 공유를 넘어, 미래에는 더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창적인 패션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다.
Gallle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