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연계를 통한 구일역 플랫폼 장소성 창출 프로젝트

NEW TYPE PLATFORM : Open concourse of Ballpark

박성혁

NEW TYPE PLATFORM : Open concourse of Ballpark

박 성 혁

구일역은 사람의 이동과 안양천이 만들어내는 녹지축의 교차점으로 지역에서 중심이 될 수 있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단계에 걸쳐 임의적으로 증축된 안춘천교 위에 그대로 지어진 상태로 남아있다. 이런 이유로 구일역은 장소성이 결여된 통로로서만 존재하며 오늘날 지하철 역사에 부과되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프로그램들을 수용하지 못한다는 점에 문제를 제기하며 대지를 선정하였다.

즉, 구일역은 태생부터 도시의‘테란바그(terrian vague)’로 자리하고 있기에 주변으로 집중된 인프라스트럭처와의 관계를 재조정하고 주변의 도시조직과 새롭게 엮는다면 또 다른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했다.

특히, 동대문운동장을 이전한 고척 돔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구조화하여 주변의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합하는 새로운 공공공간을 제안하는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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