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lae Trinity

김동현

Mullae Trinity

김동현

성수동과 문래동 그리고 최근의 을지로 일대, 이들 지역은 모두 1900년대 후반 주요 공업 및 산업 단지로서 각광받는 곳이었다가 최근 침체기를 겪은 곳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채 그저 낡은 곳이라고 인식되던 이들 지역은 ‘인더스트리얼 무드’와 ‘레트로’가 선도하는 최근의 트렌드와 서울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맞물려 다시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가 되었다.

사이트가 위치한 문래동 일대는 여러 가지 대비가 존재한다. 전통 청과시장과 대규모 상업시설의 대비, 낡은 철공소 건물과 최근에 지어진 오피스 빌딩의 대비 등이 그 예이다. 현재 문래동 일대의 이러한 극적인 대비는 방문자로 하여금 시각적, 기능적 다양성이 아닌 부분적 개발상태에 따른 불균형과 부조화로 인지 된다.

사이트는 대로변에 위치하여 인지성이 좋고 주거 단지와 업무 단지, 철공소 단지와 문래 창작촌 등에 둘러싸여있어 시각적 대비의 절점에 위치해 있다. 또한 그 내부에는 기존 철공소와 식당, 카페, 공방 등으로 리뉴얼된 철공소 등 기능적 다양성이 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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