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문화 정수장
유다정
근래의 도심 속 폐 산업시설은 다양한 형태로 재활용되고 있다.
진정한 보존과 재생은 역사적 가치가 일상적인 경험 중 하나로 만들어졌을 때 사람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기억되고 우리의 수많은 기억 속 하나의 경관으로 남게 된다.
단순히 폐 산업시설의 내부를 비워내고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의 보존이 아닌 시설이 가진 경관적 요소의 재해석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끊어졌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간의 연속성 이어진다.